
주일설교
현재 위치 : 주일설교 > 주일설교
네가 살았다 하나 죽은 자로다
제목 | 네가 살았다 하나 죽은 자로다 | ||
---|---|---|---|
본문 | 요한계시록 3:1-6 | ||
설교자 | 김재수목사 | 날짜 | 2025.02.09 |
현대를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늘 두 가지 위험이 있습니다. 하나는 이단으로부터의 미혹입니다.
우리가 신천지 고발영상을 보았듯이 신천지나 우리 주변에 하나님의 교회, 또 많은 이단들이 우리를 늘 미혹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늘 깨어서 경계해야 되겠습니다.
또 한 가지는 우리 스스로의 영적자만과 안일입니다. 이 풍요로운 삶속에 점점 주님을 향한 열정을 잃어버리고 우리의 신앙이 식어버릴 때 세상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게 될 때 우리 신앙의 위기가 오는 것입니다. 우리는 늘 깨어서 기도하고 그리고 하나님과 교회를 사랑하는 주의 백성들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미국에 한 중소도시에 있는 한 교회에 목사님이 새로 부임을 했습니다. 역사가 있는 교회요 그리고 꽤 많이 모이는 중형교회인데 실제 예배를 드리면서 보니까 참석한 교인들은 얼마 안 돼요.
등록교인들은 상당히 많은데 출석하는 교인들은 얼마 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 교회는 영적으로 피폐해가고 있었습니다. 열정은 바닥이 나고 열심이 식었고 그리고 그들은 주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는 그런 미혹에 빠져있었던 것입니다. 목사님은 기도 중에 큰 결심을 합니다.
그리고 그 지역 일간지에 큰 광고를 냈습니다. 제가 섬기는 아무개 교회가 죽어서 장례를 치르니까 여러분 오셔서 애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 광고를 본 교회는 나오지 않지만 그 교회교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성도들은 그 광고를 보고 기가 막혔습니다. 어떻게 교회가 죽을 수 있나? 신기하기도 하고 의아하기도 하고 충격도 받아서 그들은 장례식에 참석을 합니다. 많은 성도들이 그 장례식에 참석을 했는데 그 교회 창립 이래 가장 많은 교인들이 운집했다고 합니다.
이제 목사님은 조복을 입고 장례를 집례를 합니다. 그리고 장례식을 마치고 나서 이제 마지막 “여러분 마지막으로 고인에게 작별인사를 하십시오.” 그래서 한 사람 한 사람 앞으로 나와서 고인의 얼굴을 보고 인사를 합니다. 그러나 교인들은 궁금해 합니다. ‘도대체 저 관속에 누가 누워있기에 작별인사를 하라는 건가?’
그런데 그 관을 들여다보는 사람들마다 얼굴이 찡그려지고 얼굴이 핏빛으로 변합니다. 그리고 부끄러운지 고개를 숙이고 물러납니다. 그 안에는 뭐가 있었을까요? 물론 시신은 없습니다. 그러나 그 관 밑에는 거울이 한 장 놓여 있었습니다.
누가 있는가 하고 들여다보면 그 거울 속에 자기 얼굴이 보이는 거예요. 바로 그 관속에 누운 자가 바로 나라는 것입니다. 그때 교인들은 부끄러움을 느끼면서 깨달음을 얻습니다. 우리가 이 관속에 누워야 될 영적으로 죽은 자들이 아닌가? 영적으로 죽어가고 있는 영혼들이 아닌가? 온 교회가 각성하게 됩니다.
우리가 좀 더 열심히 예배 나갑시다. 열심히 기도합시다. 열심히 전도합시다. 열심히 사랑합시다.
그러면서 새로 부임한 목사님과 함께 그 교회는 날마다 아름다운 모습으로 성장하고 발전해 갔다고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창립 28년이 된 우리 신석교회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우리 교회는 우리가 만들어갑니다. 아니 여러분 한분 한분이 바로 신석교회 지체이고 여러분이 바로 신석교회입니다. 우리가 열정을 다하고 열심을 다할 때, 신석교회는 이 역사 속에서 그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것입니다.
창립 28년을 맞이하는 신석교회가 날마다 생기와 활력이 넘치는 생명력이 충만한 교회로 자라갈 수 있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아시아에 일곱 교회에 보낸 편지의 내용입니다. 다섯 번째 교회인 사데교회에 보낸 편지입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의 행위를 아노니. 사데교회의 행위를 아노니. 너희는 살아있는 이름을 가졌으나 실상은 죽은 자로다. 네가 죽은 자리에서 일깨워 일어나지 않으면 내가 도둑같이 너희에게 임할 것이다. 주님은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제 마지막 숨이 붙어 있는데 그 숨이라도 보전하지 않으면 내가 너희에게 도둑같이 임해서 너희를 심판할 것이라고 주님 말씀하십니다. 참 무서운 말씀입니다. 우리 가끔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지금 사데교회는 존재하는 교회입니다. 성도들이 모여서 예배하는 교회인데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는 살아있다는 이름은 가졌으나 실상은 죽은 자로다.”
여러분, 어떻게 살아있는 교회를 죽었다고 말씀하실 수 있으십니까! 이건 너무 사데교회의 교인들은 무시하시는 말씀 아닙니까? 물론 교회마다 연약한 점이 있고, 부족한 점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들을 죽었다고 사망 선고까지 하실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주님은 어떤 의미에서 사데교회를 향해서 너희가 죽었다고 선언 하셨을까.
하나님은 예리한 눈을 갖고 계십니다. 사람은 보지 못하는 것을 하나님은 보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중심을 보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오늘 사데교회를 향해서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네가 죽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너에게 아직 한 가닥 붙은 생명이 있다면, “너희는 다시 그 생명을 다시 보존하고 다시 일어나서 회복하라.”고 주님은 권면하고 계십니다. 오늘 주님은 먼저 사데교회를 영적으로 진단하십니다.
우리가 병원에 가면 의사가 청진기를 대고 진단하고 그것도 부족하면 X-ray, MRI를 찍고 정밀검사를 해서 그가 어떤 병에 걸려 있는지 그를 진단하지 않습니까. 진단이 정확해야 수술할 수도 있고 처방을 내릴 수도 있습니다. 주님은 먼저 사데교회를 향해서 살아있는 모습은 하고 있지만 실상은 너는 죽은 자라고 엄히 선고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해결책을 제시하십니다.
너희가 그 자리에서 깨어 일어나 그 남은 것을 보존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생명의 불꽃이 꺼지지 않도록 너희가 그 생명의 불꽃을 보존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너희가 어디로부터 복음을 들었는지 그것을 생각하고 뉘우쳐 회개하고 그리고 너희가 온전하고 합당한 행위를 내게 보이라고 주님은 명령하십니다. 그리고 너희가 진실로 그 온전한 행위를 드러내지 않는다면 내가 너희에게 도둑같이 임할 것이라고 주님은 경고하고 계십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죽어가는 그 사데교회를 영혼들을 살리시고자 그들이 자던 자리에서 깨어나서 일어나고 회복되기를 주님은 간절한 마음으로 원하고 계십니다.
죽어가는 그들에게 새로운 생기의 바람을 불러 일으켜서 그들을 살릴 수 있는 능력의 주님이셨습니다.
우리 예수님께서는 종종 공생애 가운데서도 말씀하실 때, 어떤 사람들을 향해서 저는 죽은 자라고 혹은 살아 있는 자라고 표현하신 적이 있습니다. 여러분, 어떻게 살아 있는 자를 죽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영적인 의미로서 죽었다고 하는 표현입니다.
성경에서는 영적으로 무감각하고 무기력증에 빠지고 잠자고 있는 영혼들을 죽었다고 표현합니다.
아니 죽어가는 존재라고 그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을 깨우기를 원하고 계신 것입니다.
우리 행위를 하나님은 아십니다. 사람의 눈은 속일 수 있어도 하나님의 눈은 속일 수 없습니다. 왜?
하나님은 그 중심을 보시기 때문에. 주님의 눈으로 바라 볼 때, 하나님의 눈에는 죽어 있는 자들이 무수히 많다고 진단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그 죽은 자들을 살리시기 원하십니다. 그들이 깨어 일어나서 온전한 행위의 삶으로 돌아설 때, 그가 살았다고 다시 진단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복음서에서 보면 열매가 없는 무화과를 저주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 날 봤더니 그 무화가 나무가 뿌리부터 말라 죽어 있었습니다. 열매가 없는 잎만 무성한 것을 향해서 예수님은 죽었다고 표현하고 계십니다. 오늘 이 땅에도 아무런 열매를 맺지 못하는 생명없는 교회들이 있습니다.
만약 사데교회 성도들이 이 주님의 깨우침을 듣고 주님의 말씀을 듣고 그들이 회개하여 온전한 행위로 돌아선다면 주님은 너무 기뻐하십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은혜와 복을 부어주시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깨어 일어나는 자들에게 흰옷을 입혀주십니다. 흰옷을 입은 자들은 하나님의 구원을 받은 자녀들입니다. 그들을 주님은 용납하시겠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들의 이름을 하늘의 생명책에 기록하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리고 하늘 아버지와 천사들 앞에서 내가 그들을 안다고 시인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 현대생활의 풍요함과 영적 자만감이 오늘 우리들에게도 있지 않는가. 우리는 물어봐야 합니다. 결국 이것은 사대교회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오늘 한국교회와 신석교회도 깨어있어야 합니다.
오늘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주님은 우리가 진정 깨어있는 성도들인가를 질문하고 계십니다. 지난 한국을 방문한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앤디하트로프 교수가 국제 학술대회에서 영국을 소개했습니다. 영국에 대해 말하면서 영국은 지금 물질주의와 세속화에 떠내려가고 있다고 했습니다.
영국교회는 지금 물질주의 앞에 무릎을 꿇고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세속주의 영향이 우리 한국에도 이미 상륙해 있다고 그는 이미 경고 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어요.
영국인에게 있어서 삶은 일과 여가생활 가족과 친구 휴일 그리고 사회적인 매체들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건강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면서 영화와 음악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영상을 즐기며 이와 비슷한 생활을 하지만 하나님은 거기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들은 다양한 취미 생활을 하지만 거기에 하나님을 위한 시간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그는 말합니다. 영국의 많은 이들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은 하지만 그들 대부분은 하나님이 계시지 않은 것처럼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이야기 하지만 실제로 하나님이 없는 사람처럼 생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영국인들의 주일예배 참석인원은 급격히 떨어졌고 불규칙 해졌습니다.
여러분도 그렇지 않습니까? 세상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물질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하나님은 내 삶에 가장자리로 변두리로 밀어내고 있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그러면 내 중심에는 뭐가 차지하고 있습니까? 내 중심에는 쾌락과 즐거움과 물질과 여행과 여정과 레크레이션과 세상적인 즐거움의 요소를 세상적인 욕망들 야망들 이런 것들이 내 마음 중심을 차지하고 있지 않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주님의 말씀 앞에서 정말 자신을 진단하고 잔잔한 자리에서 깨어 일어나야 할 줄로 믿습니다.
로마서 13장 11-14절까지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은 때보다 가까웠음이라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워졌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아멘. 그렇습니다.
오늘 주님은 경고하십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사님 인사말 ㅣ 예배안내 ㅣ 오시는 길 ㅣ 이용약관 ㅣ 개인정보취급방침
주소 : (36741) 경상북도 안동시 남선면 충효로 3737-20 신석교회 TEL : (교회) 054-822-0191 (목사) 010-3557-9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