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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
제목 |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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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행 2:30-36 | ||
설교자 | 김재수 | 날짜 | 2018-03-25 |
어떤 로마 군인이 전도를 받았습니다. 예수를 믿으십시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셨습니다. 누구든지 그를 믿으면 부활합니다. 다시 삽니다. 그 로마 군인이 기독교는 다 좋은데 왜 하필 죽은 자가 다시 사는 이야기를 하느냐고 했습니다. 그것만 아니면 당장 믿을 수 있는데 그것이 마음에 걸린다고 했습니다.
왜, 자기는 군인이라 사람을 많이 죽였는데 그들이 모두 살아나 자기에게 복수하면 어떻게 하느냐는 거에요.
그러나 우리가 부활하는 것은 복수할려고 부활하는 것이 아닙니다. 싸움할려고 전쟁할려고 부활하는 것이 아닙니다. 영원히 멸망 받을 우리들이 원래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그 은혜의 길을 따라서 예수로 말미암아 다시 살게 되는 것입니다.
2천년 전에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십자가의 깃발을 이 땅위에 높이 들어올림으로 말미암아 십자가는 이제 승리와 영광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혼란과 저주와 무질서와 죄악으로 버림받은 이 땅 위에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오셔서 갈보리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셨습니다.
한 분이 돌아가심으로 말미암아 십자가는 온 세계에 빛을 발하는 생명을 주는, 소망을 주는 높은 장대 위에 달리게 되었습니다. 올림픽에서도 한 사람이 금메달을 땀으로 그 사람에게 영광일 뿐만 아니라 그가 속해 있는 나라의 국기를 게양하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엄숙한 가운데서 국기를 바라보고 그 나라를 축하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달려서 승리하심으로 말미암아 마귀와 싸워 죄악과 싸워 승리하심으로 말미암아 이 땅 위에 유일하게 승리의 십자가가 올라가게 되고 온 인류는 그쪽을 바라보며 경배하며 고개를 숙이며 영광을 돌리며 찬양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십자가는 우리 인류의 가장 큰 싸움인 이 역사의 싸움에서 최대의 승리를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십자가는 죄와 싸워 승리하신 깃발입니다. 십자가는 마귀와 싸워서 승리하신 깃발입니다.
세계에는 전쟁이 많습니다. 십자군 전쟁, 트로이 전쟁, 미국의 남북전쟁, 세계 1,2차 대전, 아시아의 청일, 러일 전쟁 등이 있습니다. 이모든 싸움은 영토를 위한 싸움이요 물질을 위한 싸움이요 자기 권세욕, 명예욕을 채우기 위한 지도자들 자신을 위한 싸움 이였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싸움은 그런 싸움이 아닙니다.
주님 자신을 위한 싸움이 아니요 주님의 영토를 위한 싸움도 아닙니다. 죄에 빠져 있는 우리 인류를 구원해 내고자 하시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사탄과의 싸움입니다.
일본의 세계적인 공학자가 혼수상태에서 예수님을 만나 소생한 놀라운 간증 책이 지난 번에 나왔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후쿠시게 다카시 에요. 일본 가고시마 출생으로 유명한 히타치에 입사해서 30년간 근무하며 전자 카이로 1급 공학자 자리까지 올라갔습니다. 세계 최초의 초박형 LCD를 미국과 함께 개발할 때 일본팀의 주역이었습니다. LCD TV 검사장치 등 여러 개의 세계특허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또 일본정부와 NHK가 공동으로 하이비전을 개발할 때 참여했고, 히타치 공장이 들어서는 나라마다 기술책임자로 파견됐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분이에요. 그러다가 결혼한 후 히타치를 사직했습니다.
그래서 맥이란 회사에 스카웃 되어 새로운 전자제품을 개발하던 중 2004년 2월 21일 이 분이 스키를 타러 갔다가 정상에서 쓰러졌습니다. 그래서 바로 거기에서 뇌손상 혼수상태에 빠져 뇌경색으로 쓰러져 21일 동안 완전히 소생을 못 합니다. 바로 헬리콥터로 옮겼지만은 현대과학으로는 이미 늦어 끝났습니다.
그런데 그 분이 예수님을 꿈에 만납니다. 어떻게 만났습니까? 부인이 한국 사람이에요. 부인이 얼마나 극진히 간호하고 기도하는지 성경책을 병실 남편이 누워있는 머리맡에 놓고 기도하는 거에요. 의사가 이것을 보고 환자에게 해롭다고 하면서 치우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중에 누가 사다준 은색 스테인레스 십자가를 침대 밑에 붙여놓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루는 조용한 가운데 십자가가 바닥으로 사정없이 떨어졌습니다. 십자가가 떨어지는 소리에 간호사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그때 다카시도 깜작 놀란 것입니다. 그래서 깨어난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가 이제 사명이 무엇이냐 하면 일본사람이 교만해 가지고 예수 안 믿기 때문에 하나님이 일본사람 전도하게 하시려고 하나님이 나를 이렇게 불러 주셨다며 회개하고 완전히 전도 인으로 변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안 될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 죄를 주님이 짊어지시고 우리 저주를 주님이 짊어지시고 우리 죽음을 주님이 짊어지시고 우리 불행과 우리의 모든 슬픈 모습들을 다 지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셨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잡고 있는 원수 마귀 사망과 싸워 십자가로 승리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러 친히 오셨다는 이 사건이 기독교에서는 가장 놀라운 사건이며 가장 영광스러운 일이요 기적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려고 죽으신 것이 아닙니다. 우리를 살리기 위해서 죽으셨습니다.
힘이 없어 죽으신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생명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자신이 생명을 포기하신 것입니다.
하나님 떠난 우리를 하나님과 만나게 하기 위하여 가난한 우리를 부유하게 하기 위하여 온갖 상처투성이인 우리를 깨끗하고 건강하고 자유롭게 해주기 위해서 주님은 희생이 되셨습니다. 화목제가 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기뻐하는 것은 십자가입니다. 우리가 자유를 얻은 것은 십자가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도들은 하나같이 처음부터 다른 것 때문에 나선 것이 아닙니다. 십자가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날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셨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32절 보세요. 너희들이 잡아 죽인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굳게 잡아야 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가 우리의 가치를 우리의 섬김을 우리의 충성의 방향을 바꾸어 놓은 것입니다.
좋아서 기뻐하는 것은 누가 못하겠습니까. 우리 성도들이 어디에서든지 기뻐할 수 있고 언제나 감사할수 있고, 모든 일에 승리할수 있는 것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증거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성경은 십자가를 사랑하고 십자가를 바라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교회 밖에서도 십자가를 바라봐야 되고 교회 안에서도 십자가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교회는 십자가 아래에서 우리의 공로가 아닌 주님의 은혜로 자유함을 얻으라고 말해 줍니다.
모든 종교는 자기 힘을 의지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렇지 않습니다. 내 힘으로, 내 공로로 내가 깨끗함을 받고 구원함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죄인입니다. 주님의 은혜로, 주님의 흘린 피로 내가 씻음 받는 것이지 나의 공로로, 내 피로 내가 고생하면서 사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능력으로 내가 사는 것이 아닙니다. 전적으로 십자가의 보혈로 사는 것입니다.
모든 종교는 자기를 위한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서 돌아가셨습니다. 우리도 나를 위해서 살지 아니하고 남을 위해서 사는 것은 내 문제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해결되었기 때문입니다.
마귀는 십자가의 빛을 흐리게 하고 십자가를 떠나가게 하고 십자가 없는 세상과 십자가 없는 종교를 만드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십자가가 생명인데, 십자가 때문에 모였는데 교회의 심벌인 십자가 그늘 아래 있는데도 십자가를 생각하지 아니하는 성도라면, 십자가가 없는 교회라면, 십자가를 잊어버린 교회라면 그 교회는 생명을 잃어버린 것과 같습니다.
생명이 떠나가면 몸은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송장입니다. 가치가 없습니다. 그냥 버리는 것입니다.
생명이 떠나가면 아무 가치가 없습니다. 교회가 십자가를 경홀히 여기고 십자가를 잊어버리면 성도는 가치가 없습니다.
저희가 설교학을 배울 때 교수님으로부터 그런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무슨 말을 해도 좋은데 마지막은 십자가로 연결 지으라고 했습니다. 춘향, 심청, 신약, 구약 모두 좋으나 66권을 모두 십자가로 연결 지어야 합니다.
어떤 예배든 십자가를 잊어버리면 생명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세상 언론이나 교과서 모두 좋은 이야기를 합니다.
기독교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그 아들을 보내셔서 우리 죄를 위하여 우리 대신원수 마귀와 싸우기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게 합니다. 우리를 건지내시고 우리를 자유케 하시고 하나님 앞에 은혜와 복받게 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만 자랑해야 합니다.
십자가를 잊어버리면 생명도 없고 힘도 없고 사명도 없고 능력도 없는 크리스챤이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증거하는 삶은 위대한 삶이요 십자가를 짊어지는 삶은 거룩한 삶이요 십자가를 바라보는 삶은 소망의 삶이요 십자가를 사랑하는 삶은 행복한 삶인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어떤 사람이 늘 마음속으로 생각하기를 내 십자가는 너무 무거워, 내 십자가는 너무 커, 왜 하나님께서 나에게만 이렇게 큰 십자가를 주셨는지 몰라, 늘 불평하면서 살았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잠을 자다가 꿈을 꾸었습니다. 꿈속에서 십자가를 지고 언덕길을 올라가고 있는데 그 언덕에 십자가가 많이 세워져 있는 거에요.
그때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그 많은 십자가 중에 가장 가벼운 것으로 바꾸어지고 가라는 거에요.
그래서 너무 기뻐서 지고있던 십자가를 던져 버리고 가장 작은 것, 빛이나고, 보석으로 만들어 졌고, 가볍게 생긴 것으로 골라 졌습니다. 져보니까 이것도 너무 무거운 거에요. 그래서 다른 것으로 골랐습니다.
이번에는 장미꽃으로 장식된 십자가를 졌습니다. 그 십자가를 지자 가시가 찔러서 견딜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것을 골랐는데 그 십자가가 지금까지 자기가 무겁다고 던진 그 십자가 였습니다.
그때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아니 그것은 네가 무겁다고 던져버린 그 십자가가 아니냐. 네 그렇습니다.
아무래도 이것이 가장 가벼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십자가를 지니까 그렇게 가벼웠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남들은 모두 십자가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있어도 가벼워 보입니다. 내게만 제일 무거운 십자가가 주어진 것처럼 생각해서 불평하게 됩니다. 이 세상에 십자가 없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우리는 이 시간 겟세마네 동산위에 올라와 있는 예수님의 모습을 보십시오. 오늘 밤이 지나고 날이 밝으면 제자의 배신으로 체포됩니다. 지금 산아래는 군인들이 지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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