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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배의 축복을 받자
제목 | 백배의 축복을 받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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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창 26:1-22 | ||
설교자 | 김재수 | 날짜 | 2018-11-18 |
여러분들은 거친 흉년의 때에 영적인 위기를 만났을 때에 어려운 세상을 달려오시면서 어떻게 하나님을 만나고, 어떻게 하나님과 동행하며, 승리의 삶을 살고 계십니까?
인생길에 고난이 찾아올 때에 또 해서는 안 되는 실수에 빠져들 때에 은혜 받지 못하면 사람은 무너진다고 합니다. 내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로부터 위로를 받지 못하면 무너져 버립니다.
그러나 은혜를 받으면,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 위로를 받으면 고난은 우리의 믿음의 그릇을 네 배나 더 키우는 기회가 된다는 연구보고서가 있습니다.
인생이 힘들 때 그 문제에 짓눌려 살거나 파묻혀 살려 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 나오십시오.
전능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눈물 흘리며 기도하십시오. 울면 안돼, 울면 안돼 하는 노래가 있지만. 아닙니다. 믿음의 세계에서는 울면 하늘의 문이 열려지고 울면 가슴에 상처가 녹아지게 되어 있습니다.
웃으면 치유의 능력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눈물에는 웃음보다 훨씬 더 강력한 치유의 권능이 있다고 합니다. 울어야 할 때 울지 않으면 내 몸에 약한 장기 하나가 대신 운다는 거에요. 그게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이삭이 만난 그 위기가 도대체 무엇이었습니까? 창세기 26:1절에 아브라함 때에 첫 흉년이 들었더니 그 땅에 또 흉년이 들매, 기록합니다. 여기 위기는 흉년이었습니다. 팔레스타인 땅은 비가 모자라서 흉년들기 쉬웠습니다.
이게 인생입니다. 우리 인생은 흉년이 많은 인생살이입니다. 우리 인생의 땅은 언제나 실패가 있습니다.
갑자기 질병이 찾아옵니다. 고난과 고통이 엄습해 옵니다. 이게 인생 땅입니다.
당시 사람들은 흉년을 이기는 방법이 간단했습니다. 애굽으로 내려가는 방법이 있고 또 양식을 구해 와서 연명하는 방법이 있었을 것입니다. 아브라함 때에 흉년이 들어 애굽으로 내려갔다가 큰 위기를 만납니다. 그런데 이삭이 가문의 저주처럼 똑같이 행동을 합니다. 동일한 방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이때 본문 2절 하나님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라 말씀하십니다.
내가 지시한 땅에 거하라 말씀하십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도 흉년을 만납니다.
순종의 땅에도 위기는 있을 수 있습니다. 약속의 땅에도 고난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고난 때문에 망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고난을 승리의 기회로 만들어 가는 사람이 하나님의 백성들, 신앙인들입니다. 많은 경우 고난의 자리가 하나님이 계신 자리일 때가 많이 있습니다.
오히려 손해 보는 자리에 머무는 것이 하나님의 자녀들이 걸어가야 될 의로운 길일 때가 많이 있습니다.
인생 위기의 순간 인생 흉년의 때에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이어지는 3절 말씀입니다.
이 땅에 거류하면 이 땅이 어떤 땅입니까? 믿음의 땅입니다.
세상의 지축이 흔들거려도,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흔들거려서는 안됩니다. 내가 당하는 고난과 시련과 실수와 실패가 크면 클수록 기도의 자리를 떠나는 것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붙들고 하나님 앞에 나와 무릎을 꿇고 그 문제를 해결해야 됩니다. 인생의 문제가 크면 클수록 하나님의 말씀을 펼쳐서 하나님이 무엇이라 말씀하시는지 말씀의 땅에 머물러야 합니다.
이어지는 말씀에서 4가지를 약속하고 있습니다. 이 땅에 거류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내가 네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하게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복을 주시겠다고 말씀 하십니다. 창세기 1장부터 25장까지 하나님이 함께 하는 복이 나오지 않습니다. 신구약 성경에 제일 먼저 하나님이 함께 하는 복이 26장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그 이후 요셉은 꿈을 꿉니다. 꿈의 내용으로 형들의 시기를 받습니다. 그래서 미디안 장사꾼에게 팔아버렸습니다. 종살이로 물설고 낯설고 언어가 다른 땅에서 온갖 고생을 합니다.
태풍처럼 몰려오는 유혹을 이겼다는 사실 때문에 억울한 감옥살이를 해야 합니다. 온갖 고생을 다 감당합니다.
그러나 성경을 읽어내려 가다 보면 요셉의 생애 가운데 별명처럼 따라 다니는, 형용사처럼 따라 다니는 유일한 한 마디 말씀이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 하셨더라.
고난을 이기는 자의 복은 당대에 그치지 아니하고 자손에 자손 그 대를 이어 가게 할 것이라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역으로 말하면 인생의 위기 가운데 신앙 잃어버리면 자식이 받을 복을 자식이 누릴 복을 그 아비와 어미가 깨뜨리는 것입니다. 흉년이 들었다고 신앙의 자리를 떠나버리고 하나님을 배신하고 하나님을 섬기지 아니하면 자식이 먹을 씨앗을 부모가 삶아 먹는 것입니다. 종자를 삶아 먹은 부모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 여기 자손은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에 자손은 단수로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예수의 가문, 믿음의 가문에 대와 대를 이어갈 것이라고 성경은 약속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인생의 먼 훗날 뒤돌아보며 고백하게 될 것입니다. 내가 이렇게 복을 받는 것은 내 아버지가 당당하게 믿음을 지켰기 때문이다. 내가 이렇게 평안한 인생을 살아가는 것은 내 어머니의 기도가 내 인생에 축적되고 쌓여져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내 부모가 교회를 섬기고 하나님을 섬겼더니 잘나지 못한 내가 복을 받는 구나. 고백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삭은 하나님의 준엄한 말씀 앞에 반쪽짜리 순종을 합니다. 애굽으로 가지 말라 말씀하셨기 때문에 애굽으로 내려가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가나안으로 돌아가지도 않습니다. 그랄 땅에 머물며 기회를 보고 있었습니다.
기억하십시오. 양다리 걸치고 사는 신앙인들은 언제나 유혹에 시달립니다.
항상 이런 사람은 세상에 군침을 흘리고 하나님 주신 은혜에도 갈증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그랄 땅에는 언제나 유혹과 시험이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전능하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으십니까? 그분이 우리 아버지라고 고백하십니까?
그분이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분이심을 믿으십니까? 여러분, 예수님을 구세주, 주님이라고 믿으십니까?
그렇다면 깨끗하게 믿으십시다. 확실하게 믿기로 결단하십시다. 죽어도 예수 안에서 죽고 살아도 하나님 안에서 살기로 결단하십시다.
이삭은 회색지대, 그랄 땅에 머물다가 아내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기게 됩니다. 아내를 누이라 거짓말하며 목숨을 부지해 보겠다고 했습니다. 사나이 대장부로서 평생 수치를 끌어안고 살아가는 인물이 되고 맙니다.
그러나 보십시오. 오늘 본문 하나님의 은혜, 복음의 역사는 바로 이곳에서 시작됩니다.
하나님이 직접 개입하셔서 불쌍한 리브가를 살려냅니다. 하나님이 몽둥이를 높이 들고 네 이놈 네 죄를 알겠느냐. 죽도록 패도 못마땅한데 하나님이 이삭에게 복을 주십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그것도 농사를 별로 지어보지 못한 이삭이 농사를 지어서 100배의 수확을 얻습니다.
그랄 사람들은 기껏해야 30배, 60배 수확을 거둘 때에 농사법을 모르는 100배의 수확을 거두게 되는 것입니다.
구원의 은총이 여기에 있습니다. 구원 얻을 만한 자격이 없습니다. 복 받을만한 선행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을만한 덕이 쌓여져 있지 못합니다. 저주 받아 마땅한 인생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복을 주십니다. 영생을 선물로 주십니다. 오히려 죄짓고 실패하고 넘어져 있는 나를 붙들어 구원의 은총을 베풀어 주십니다. 할렐루야.
이것이 은혜입니다. 이것이 복음의 능력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분이십니다. 하나님 앞에 갚지 못하고 살아온 인생인데 또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택한 백성이 못나서 실수할지라도 안타까워하며 하나님은 눈물로 보호하십니다. 마귀가 공격할까봐 피 흘려 주님 보혈의 피로 우리를 덮어주십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성공하고 잘 사는 것은 내가 잘 나서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내 노력으로 오늘날 내가 복을 받고 이 은혜를 누리고 평강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투자했던 내 재산이 보호되고 번성되었던 것은 내가 지혜로워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못난 이삭을 지켜 수많은 실수와 허물을 덮어주십니다. 흉년 피하고 연명이나 해볼까 하고 갔는데 백배나 수확을 얻습니다. 또 주십니다. 거부가 되어서 돌아가게 하는 것입니다.
이삭이 농사 기술이 좋아 그랄 사람들보다도 부자가 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내가 잘나서, 내가 지혜로워서, 내가 하나님 앞에 사랑받을 무슨 공로가 있어서 이런 은혜를 누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오늘 본문이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믿음의 눈이 열려지면 항상 감사하며 살 수 있습니다. 만사가 하나님의 은혜인 것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선물이었던 것을 고백하게 됩니다.
내 속에 불평이 남아 있고, 하나님을 향한 원망이 남아 있으면 내 인생에 대한 자학과 저주가 내 속에 남아있다면 믿음의 눈이 닫혀져서 그렇습니다. 축복의 눈이 막혀서 그렇습니다.
이삭은 마침내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그 복을 받아서 사람들을 섬기고 평생 평안한 가운데 살다가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천국에 갔더라. 이렇게 인생이 끝나면 오죽이나 좋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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